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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기차 고민 끝? 현대차 하이브리드가 진짜 대안인 이유

글로벌오토뉴스
2025.04.21. 14: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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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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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전기차로의 완전한 전환을 망설이는 소비자들도 많다. 충전 인프라 부족과 배터리 비용, 그리고 주행거리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이런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대안이 바로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완전히 새로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하며, 왜 하이브리드가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는 중요한 징검다리인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편집장)




이번에 현대차가 선보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새로운 '두 개의 모터'를 탑재한 변속기(P1+P2 구조), 둘째, 효율을 극대화한 엔진 기술, 셋째, 전기차에서 경험할 수 있던 전동화 특화 기능이다. 조금 더 쉽게 풀어서 설명하면,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기차의 장점까지 일부 흡수하면서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자동차로 진화했다는 이야기다.



가장 눈길을 끄는 변화는 변속기 구조다.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은 엔진과 벨트로 연결된 모터가 엔진을 보조하는 형태였는데, 현대차는 이번에 두 개의 모터를 변속기 내부에 직접 장착했다. 엔진과 직결된 'P1 모터'가 엔진 시동과 발전, 구동력 보조를 담당하고, 별도의 'P2 모터'가 차량의 구동 및 회생 제동을 책임진다. 이렇게 하면 모터와 엔진이 효율적으로 힘을 나눠 쓰면서 연료 소모를 줄이고, 더 많은 힘을 낼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신형 변속기의 토크(회전력)를 기존 모델 대비 약 25%나 높였다. 그 덕에 SUV 등 큰 차에도 충분한 힘을 제공할 수 있으면서도 연비는 크게 향상됐다. 실제로 이번에 선보인 2.5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팰리세이드는 일반 가솔린 모델보다 연비가 약 45%나 뛰어올랐고, 출력 역시 19% 높아졌다. 한마디로 '더 잘 달리면서 기름은 훨씬 덜 먹는다'는 뜻이다.



엔진 자체도 스마트하게 바뀌었다. 현대차는 엔진 내부에서 연료와 공기가 압축될 때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폭발 이후 에너지를 최대한 끌어내는 '과팽창 사이클' 기술을 적용했다. 덕분에 같은 연료로 더 많은 거리를 달릴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직접 붙어 있는 P1 모터 덕분에, 기존 차량에서 엔진에 벨트로 연결됐던 여러 장치들(알터네이터, 에어컨 컴프레서 등)이 필요 없어져 추가적인 에너지 절약 효과까지 얻었다.



또한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전기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스테이 모드'는 차가 정차한 상태에서 엔진 시동 없이도 에어컨과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캠핑족들에게 특히 반가운 기능인 'V2L'도 하이브리드 차량에 들어갔다. 차량 배터리 전력을 이용해 야외에서 각종 전자기기를 쓸 수 있게 하는 기능으로, 출력도 최대 3.6kW나 된다. 또한 주행 중 상황을 미리 파악해 자동으로 배터리를 최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회생 제동'과 같은 편의 기능까지 더해져 운전자들은 더 쉽고 편하게 높은 효율을 누릴 수 있다.



현대차의 이번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기차로 가기 위한 일종의 '전환기 전략'이기도 하다. 완전한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기 전까지 소비자에게 현실적이고 편안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고, 더불어 친환경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소형부터 럭셔리급 차량까지 이 시스템을 폭넓게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달부터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처음으로 이 시스템이 탑재되며, 향후에는 후륜구동 모델과 제네시스 브랜드까지 확대된다.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는 단지 전기차가 등장하기 전의 과도기적 모델로 끝나지 않는다. 오히려 전기차와 함께 더욱 다양한 소비자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대안'이다. 친환경성과 효율성, 그리고 편의성을 모두 잡으려는 현대차의 전략이 얼마나 성공적일지 기대되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미국은 트럼부 행정부 하에서 전기차 정책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으며, 유럽 역시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자동차 #하이브리드 #차세대하이브리드 #친환경차 #전동화 #팰리세이드하이브리드 #V2L #스테이모드 #스마트회생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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