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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여왕 방신실, 퍼트 훈련으로 만든 우승…"선물 같은 결과"

연합뉴스
2025.04.20. 16:59:46
조회 수
10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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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퍼트 집중 훈련…4R 후반서 버디 5개 낚아 역전 우승

우승 트로피 들고 활짝 웃는 방신실

방신실이 20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천8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원)에서 3라운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KLPGT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타 여왕' 방신실(20)은 지난 겨울 집중했던 퍼트 훈련 덕분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신실은 20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천8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원)에서 3라운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만 3차례를 해서 조급한 마음이 들었다"며 "아쉬운 마음에 퍼트 훈련을 많이 했는데, 그 성과가 결과로 따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선물 같은 우승"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방신실은 KL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다.


데뷔 시즌인 2023년 드라이브 거리 1위(262.47야드)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도 이 부문 1위(256.23야드)를 지켰다.


그러나 방신실은 '디테일'이 아쉬웠다.


지난해 방신실은 평균 퍼트 30.3563회로 전체 65위에 머물렀다.


디테일의 한계는 결과로 이어졌다.


2023년 2승을 거둔 그는 2024년 준우승만 3차례를 기록했고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지난 겨울 방신실이 퍼트 훈련에 매달린 배경이다.


우승 인터뷰하는 방신실

방신실이 20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천8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원)에서 3라운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한 뒤 클럽하우스 기자회견장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KLPGT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훈련 효과는 곧바로 나오지 않았다.


방신실은 지난 13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iM금융오픈에선 선두 경쟁을 펼치다가 마지막 4라운드 17번 홀에서 약 1.5m 파 퍼트를 놓치면서 2위에 머물렀다.


웃으면서 우승 인터뷰를 하던 방신실은 당시 상황에 관한 질문에 "아!"라며 탄식을 터뜨렸다.


그는 "아직도 그때 생각을 하면 아쉽다"며 "짧은 퍼트를 놓친 뒤 오기가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앞두고 더욱 쇼트 퍼트 훈련에 매진한 이유"라고도 밝혔다.


노력은 배반하지 않았다. 방신실은 이번 대회 승부처였던 마지막 3라운드 후반에 훈련 효과를 톡톡히 봤다.


그는 14번 홀(파4), 15번 홀(파5)에서 각각 8m, 4.6m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17번 홀(파3), 18번 홀(파4)에서도 각각 4.5m, 3m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넣었다.


방신실은 "17번 홀 버디 퍼트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장타뿐만 아니라 퍼트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펼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목표를 묻는 말엔 "3승을 거두는 것"이라며 3승을 하면 상금 1위와 대상 포인트 1위도 따라올 것 같다"고 예상했다.


티샷 날리는 방신실

방신실이 20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천8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원)에서 3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KLPGT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우승 상금 1억6천200만원을 받은 방신실은 시즌 상금 2억8천291만2천420원을 찍어 이예원(2억6천446만4천532원)을 제치고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60점을 추가해 누적 포인트 120점으로 고지우(110점), 이예원(105점) 등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갔다.


이번 대회가 열린 가야 컨트리클럽은 지난 시즌 투어 최장 코스를 기록한 대형 골프장으로, 방신실은 특유의 장타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


방신실은 "이 코스에서 경기를 치른 건 처음인데 파 5홀도 투온을 시도할 수 있어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출전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방신실은 "세계 랭킹만 된다면 US여자오픈에 나가 큰 무대를 경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US여자오픈에 나간다면 우승해서 LPGA 출전권을 받고 싶다"고도 했다.


US여자오픈은 다음 달 19일 발표하는 세계랭킹에서 상위 75위 안에 들면 출전 자격을 얻는다.


방신실은 현재 74위를 달리고 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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