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2025년 4월 18일, 중국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틱톡(TikTok) 모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의 기업용 기술 플랫폼인 볼케이노 엔진(Volcano Engine) 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BMW의 중국 내 합작법인인 BMW 브릴리언스(BMW Brilliance)의 디지털 자회사 링위 디지털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Lingyue Digital Information Technology)의 주도로 진행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경험 혁신과 딜러 운영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BMW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콘텐츠 제공, 실시간 고객 응대, 몰입형 디지털 경험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 추천부터 구매 지원, 온라인 고객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에서 맞춤형 디지털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BMW가 지난 3월 중국 시장에 발표한 ‘총체적 AI 전략(Holistic AI Strategy)’의 핵심 진전으로 평가된다. BMW는 연구개발, 생산, 공급망, 제품, 서비스,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통합해 디지털 혁신을 전사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BMW는 볼케이노 엔진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추천 알고리즘 전문성을 활용해 보다 정밀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지능형 고객 서비스와 몰입형 참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BMW와 바이트댄스는 이미 2019년부터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협력해왔으며, 이번 파트너십 심화는 BMW가 중국 시장에서 지능형 기술 혁신을 통한 장기적 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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