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L이 '다중 전력 시대'로의 전환을 알리는 혁신적인 배터리 제품군을 공개했다. 첫 번째 수퍼테크데이 행사에서 프리보이 이중 전원 배터리, 낙스트라(Naxtra )나트륨 이온 배터리, 2세대 셴신 초고속 충전 배터리, 그리고 대형 트럭용 통합 24V 시동/정지 낙스트라 배터리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프리보이 이중 전원 배터리는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이중 전원 아키텍처와 첨단 자체 형성 양극 기술을 통해 특히 고도의 자율 주행 기능을 갖춘 차량에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전원을 공급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다양한 화학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세 가지 이중 전원 솔루션이 출시됐다.
CATL은 이중 전원 기술이 전기 승용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어 재생 에너지 산업화를 가속화하고 전고체 배터리 등 첨단 기술 적용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초의 대량 생산 가능한 나트륨 이온 배터리인 낙스트라는 자원 제약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에너지 산업의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너지 밀도 175Wh/kg으로 500km의 주행 거리를 지원하며, 10,000회 이상의 충전 주기를 제공한다.
2세대 셴싱 초고속 충전 배터리는 12C 피크 충전 속도와 1.3MW 피크 충전 전력을 제공하며, -10°C의 저온에서도 단 15분 만에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낙스트라 24V 대형 트럭 통합 시동-정지 배터리는 긴 수명과 심방전 기능을 갖춰 상용차 시장의 무연 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CATL은 이달 초 중국석유화학공사(Sinopec)와 협력하여 중국 전역에 걸쳐 전국적인 배터리 교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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