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국내 토종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국민 약수터 물통'을 선보인 주방∙생활용품 기업부터, 안방 문화를 새롭게 바꾼 침대 브랜드 등 토종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위선양에 힘쓰고 있다. 특히 52년 장수 기업으로 ‘국민 약수터 물통’으로 사랑받은 코멕스는 광복절을 맞아 특별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토종기업들을 소개한다.
국민 약수터 물통, 캠핑 용품 등으로 국민에 사랑… 광복절 맞이 특별한 이벤트 펼치는 ‘코멕스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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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멕스산업 캠핑용품 밀리터리 그린 시리즈 |
㈜코멕스산업(대표 구자일, 이하 코멕스)은 국내 주방∙생활용품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거듭해 온 52년 장수 기업이다. 1992년 국내 최초로 항균력 99.9% 물통 ‘바이오탱크’를 출시, 플라스틱의 새로운 항균 기준을 제시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어 1994년 출시한 '항균 고무장갑' 또한 우수한 상품성으로 히트 상품에 등극했으며 현재까지도 코멕스의 스테디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민 약수터 물통' 기업으로 자리 잡은 코멕스는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특히 국내 캠핑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던 2020년 상반기에는 ‘아이스탱크(밀리터리 그린)’를 출시, 2021년 ‘캠핑박스’, ‘캠핑물통’, ‘코멕스 캠핑식기세트’ 등 코멕스 기술력을 담아낸 캠핑용품을 선보였다. 코멕스 캠핑용품은 아웃도어 감성의 ‘밀리터리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제품력으로 캠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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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멕스산업 에코 클리어(와이너리) |
올해는 SK케미칼과 협업을 통해 환경친화적 바이오매스 소재 ‘에코젠 프로(ECOZEN Pro)’를 활용해 신제품 ‘코멕스 에코 클리어 보관용기’를 출시하며 환경까지 생각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코멕스 에코 클리어 보관용기’는 유리의 투명함과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용기 안 내용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또한 내열도, 내오염성, 내화학성이 우수해 냄새나 색 배임에 강하다. ‘에코 클리어 보관용기’ 와이너리 컬러는 지난달 21일 방송된 현대홈쇼핑 첫방송은 물론, 4일 진행된 긴급 앵콜 방송까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콜세례를 받으며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 완판을 기록했다.
코멕스는 광복절을 맞아 자사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특별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까지 진행하는 '광복절 맞이 퀴즈 이벤트'에서는 태극기 관련 퀴즈의 정답을 맞히는 당첨자에게 추첨을 통해 코멕스 ‘바이오탱크 항균 휴대용물통(700㎖)’를 증정한다. ‘바이오탱크 항균 휴대용물통(700㎖)’은 코멕스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약수터 물통 ‘바이오탱크’의 미니어처 버전이다.
우리나라 안방 생활 문화를 바꾼 국내 최초 침대 브랜드 ‘에이스침대’
국내 최초 침대 브랜드 에이스침대는 고 안유수 회장의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1963년 설립해 대한민국 국민의 라이프 스타일과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왔다. 에이스침대는 1992년 침대 기술 독립화, 침대 기술 한국화를 목표로 업계 최초로 ‘에이스침대 침대공학연구소'를 설립,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에이스침대 침대공학연구소는 미국, 일본, 독일, 스페인, 스위스 등 세계 각국에서 첨단의 시험 설비들을 연구해 탄생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2006년에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내 침대 업계 유일 국제 공인 시험 기관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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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는 ‘침대만큼은 직접 경험해 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대형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을 지속 오픈하고 있다. 지난달 오픈한 ‘에이스스퀘어 여수점’은 40번째 에이스스퀘어 매장으로 지상 4층 규모의 약 813㎡(246평) 면적으로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넓고 쾌적한 쇼룸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고객들은 다양한 매트리스 중 자신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체험존 내 조명 밝기를 본인 침실과 유사하게 조절하여 실제 취침 환경과 비슷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4000만 개 팔린 크림빵에 이제는 K팝까지… 편의점 문화 선도하는 ‘CU’
편의점 CU는 2012년 일본 훼미리마트로부터 독립해 국내 토종기업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CU는 2022년 말 기준 국내에만 점포 수 1만 6787개를 보유하며 GS25와 함께 국내 편의점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CU는 단순히 소형 점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운영사 BGF리테일의 점포 간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체 택배 서비스인 ‘알뜰 택배’와 4,000만 개 판매를 돌파한 ‘연세우유 크림빵’ 등 고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와 PB 상품 개발에 힘쓰며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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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이 YG PLUS와 '국내외 CU 인프라를 활용한 K-POP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CU 매장에 YG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 활용한 K-POP 컨셉 매장 구축, CU 인프라를 활용한 아티스트 통합 홍보 체계 구축, 해외 CU 매장 內 YG PLUS 앨범 픽업 플랫폼 구축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CU 매장을 K-POP 아티스트와 음악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K 컬처의 전초기지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국민 선풍기 사용 문화 이끈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
신일전자는 소형 모터 제조사로 시작해 1959년부터 국내 토종 가전기업으로서 발판을 다졌다. 당시 국내 선풍기 시장은 해외 기업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으나, 신일전자가 1964년 유통망 확보와 가격 경쟁력을 주축으로 규모를 확대하며 ‘국민 선풍기’ 보급을 이끌었다. ‘모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까지도 국내 선풍기 판매 1위(서큘레이터 및 특수팬 포함) 기업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계절가전 명가답게 여름 가전(선풍기, 에어 서큘레이터 등)과 겨울 가전(팬히터, 초절전 히터, 손세척 가습기 등)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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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캠핑족을 겨냥한 ‘캠핑용 이동식 에어컨’도 선보였다. 소형 에어컨임에도 강력한 냉방 능력으로 여름 캠핑 시 텐트 내부 온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퀴와 손잡이가 달려 있어 이동이 쉽고 어디서나 코드 선만 연결하면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냉방은 물론 송풍 기능도 지원하며 풍속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대 8시간 타이머 설정이 가능하며 제품 전면부에는 LED 램프 조명을 배치해 활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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