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2가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며 다시 한 번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도입된 ‘특전’ 기능은 플레이 메타에 다양성을 부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신학기와 맞물려 학생 유저들의 전장 복귀가 이어지며 게임 내 경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완벽한 ‘최고의 플레이(Play of The Game)’를 위해서는 개인의 전략과 컨트롤 못지않게 몰입감 높은 게이밍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오버워치 2와 같은 FPS 장르에서는 순간적인 반응 속도와 정밀한 조작이 곧 승부를 가르는 요소로 작용한다. 게임 흐름을 끊는 불필요한 요소들이 배제되어야만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드웨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이러한 니즈에 맞춰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게이밍 기어 3종이 눈길을 끈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돕는 무선 충전 마우스패드부터 고주사율 모니터, AI 기반 그래픽 가속 CPU까지, 몰입감을 배가시킬 수 있는 제품들이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충전 스트레스 없는 플레이 환경, 로지텍 POWERPLAY 2
로지텍 POWERPLAY 2
먼저, 배터리 걱정 없는 플레이 환경을 원하는 게이머라면 로지텍(Logitech)의 무선 충전 시스템 ‘POWERPLAY 2’가 주목할 만하다. 이는 충전이 가능한 게이밍 마우스패드로, 호환되는 로지텍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는 경우 게임 중에도 자동으로 충전이 이루어져 장시간 플레이에도 불편함이 없다. USB 연결 후 동봉된 코인을 마우스에 삽입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하고, 3.5mm의 슬림한 두께와 15퍼센트 확장된 충전 범위로 공간 효율성까지 갖췄다. PRO X SUPERLIGHT 2 DEX를 포함해 11종 이상의 로지텍 무선 마우스와 호환되어 다양한 유저에게 유연하게 대응한다.
AI 딥러닝 가속으로 더 부드러워진 전투, 인텔 코어 울트라 5 225F
인텔 코어 울트라 5 225F
게임 중 자연스러운 그래픽 처리와 빠른 반응을 원한다면 인텔(Intel)의 ‘코어 울트라 5 225F(Core Ultra 5 225F)’ CPU가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CPU는 10코어 10스레드 구조에 최대 4.9GHz 클럭 속도를 제공하며, TSMC의 3나노미터 공정을 통해 제작돼 뛰어난 전력 효율성과 낮은 발열을 자랑한다. 여기에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해 AI 기반 그래픽 처리 성능을 향상시키며, 캐릭터의 움직임은 물론 폭발 효과, 조명 변화 등의 디테일까지 더욱 정밀하고 자연스럽게 구현한다.
고주사율과 빠른 응답 속도의 결정판, 에이수스 ROG Strix XG27ACS
에이수스 ROG Strix XG27ACS
또한, 빠른 속도와 시각적 선명함을 겸비한 디스플레이 환경이 필요하다면 에이수스(ASUS)의 ‘ROG Strix XG27ACS’ 게이밍 모니터가 눈에 띈다. 27인치 Fast IPS 패널을 탑재하고 QHD(2560x1440) 해상도를 제공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180Hz의 고주사율과 1ms(GTG) 응답 속도로 부드럽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장한다. AMD FreeSync Premium과 NVIDIA G-Sync Compatible을 지원해 화면 찢어짐 현상 없이 끊김 없는 화면을 유지하며, sRGB 133퍼센트 및 DCI-P3 97퍼센트의 넓은 색 재현율로 생생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틸트, 스위블, 피벗, 엘리베이션 등 인체공학적인 조절 기능도 갖춰 장시간 플레이에도 부담을 줄여준다.
장비는 실력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무기
새로운 시즌을 맞아 다시 전장에 나서는 유저들에게 있어 게임 환경은 단순한 장비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게임을 즐기는 모든 순간이 더욱 실감나고, 더욱 정교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들 게이밍 기어는 ‘최고의 플레이’를 완성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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