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기업 샤오미(Xiaomi)의 한국 법인 샤오미코리아가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Smart Tech Korea 2025, 이하 STK 2025)에 참가한다. 샤오미는 코엑스 3층 D홀에 마련된 ‘스마트 데일리 라이프’ 특별관에 참가해 ‘스마트 샤오미 라이프(Smart Xiaomi Life)’를 주제로 자사의 스마트 제품들을 전시한다.

STK 2025는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 형성’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테크 전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AI, 로봇, 스마트 제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들이 총망라되는 행사다. 올해는 14개국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1,500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샤오미는 사용자와 친구가 되어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비전 아래, 일상 속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사람(Human), 자동차(Car), 집(Home)을 하나로 연결하는 ‘사람 × 자동차 × 집’ 스마트 생태계 전략을 통해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스마트 라이프를 제안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도 이러한 방향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 품목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워치, TV, 청소 가전, 생활 가전, 스마트 IoT 기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포함된다. 관람객은 샤오미의 제품들이 실제 집과 오피스 환경 속에서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활용될 수 있는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STK 2025는 샤오미가 추구하는 스마트 생태계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제품의 기능뿐 아니라 일상 속 활용 방식까지 보여줄 수 있는 전시를 통해, 샤오미 제품이 스마트 홈과 스마트 오피스를 구성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샤오미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프리미엄 가전 제품들도 함께 소개된다.

샤오미 15 울트라

3월 출시된 ‘샤오미 15 울트라’는 라이카(Leica)와 협업한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로, 14mm 초광각부터 100mm 초망원까지 다양한 화각을 지원한다. 라이카 주미룩스 렌즈와 소니 LYT-900 이미지 센서 조합을 통해 정밀한 디테일과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며, 200mm까지 가능한 인센서 줌 기능과 4K 120fps 영상 촬영, 돌비 비전(Dolby Vision) 기반 4K 60fps 촬영 등으로 모바일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플랫폼, 아이스루프 냉각 시스템, 하이퍼OS 2 등 고사양 환경에서도 안정적 사용이 가능한 기능들이 탑재돼 있다.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 Max

생활 가전 부문에서는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 Max’가 대표 제품으로 전시된다. 8000Pa의 강력한 흡입력과 40mm 자동 확장 물걸레 암을 갖춰 틈새까지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으며, 55도 온수 세척과 열풍 건조 기능이 포함된 올인원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최대 75일간 유지관리할 수 있다. 또한 120도 구조광 센서, 엣지 레이저, 카펫 자동 인식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청소 경로를 구현하며, Mi홈 앱과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원격 및 음성 제어도 지원한다.

샤오미 스마트 공기청정기 4

공기청정기 ‘샤오미 스마트 공기청정기 4’도 전시에 포함된다. 400m³/h의 CADR 성능으로 20m² 공간을 10분 만에 정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360도 흡입 구조와 3-in-1 필터를 통해 0.3μm 입자를 99.97% 제거하고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차단한다. 여기에 음이온 방출 및 활성탄 필터로 악취와 유해가스를 제거하며, OLED 디스플레이, 자동 모드, 필터 수명 모니터링, 음성 제어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도 갖췄다.

샤오미는 이번 STK 2025 참가를 통해 기술 중심의 스마트 생태계를 지향하며, 사용자 일상 속에서의 경험을 중시하는 브랜드 전략을 국내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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