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브랜드 할리스가 여름철을 맞아 수박과 멜론을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2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무더위 공략에 나섰다.

할리스는 이번 시즌 메뉴로 ‘리얼 수박 생과일 주스’와 ‘동글동글 멜론 돔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여름 대표 과일을 원물 그대로 담아내 청량하고 달콤한 풍미를 강조했으며, 시각적인 재미와 함께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됐다.

리얼 수박 생과일 주스

리얼 수박 생과일 주스는 할리스의 여름 시그니처 메뉴로, 지난해 34만 잔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여름에는 더욱 풍성한 토핑과 함께 업그레이드되어 재출시됐다. 수박을 통째로 갈아 넣어 수박 고유의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조각 수박이 듬뿍 올려져 아삭한 식감까지 더했다. 수박의 과즙과 청량함이 무더위를 날려줄 수 있는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동글동글 멜론 돔케이크

함께 출시된 동글동글 멜론 돔케이크는 연두색 글레이즈에 초콜릿 꼭지를 더해 멜론을 그대로 형상화한 외형이 특징이다. 깜찍한 비주얼과 함께 진한 멜론 향이 가득한 멜론 커드, 그리고 달콤한 연유가 케이크 안에 채워져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멜론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케이크 시트의 촉촉함과 멜론 커드의 상큼함이 조화를 이루며, 냉동 보관 후 차갑게 먹으면 산뜻함이 배가돼 여름철 디저트로 제격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수박 본연의 맛을 제대로 담아낸 리얼 수박 생과일 주스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다양한 디저트 출시로 주목받는 멜론을 활용해 맛과 비주얼을 모두 만족시키는 멜론 돔케이크도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5월 선보인 여름 시즌 메뉴 6종에 이은 추가 구성이다. 할리스는 이미 과일과 팥 등 제철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풍성한 맛을 강조한 빙수 3종, 음료 2종, 케이크 1종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 역시 여름을 맞이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구성으로,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 라인업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할리스는 여름 시즌 대표 과일인 수박과 멜론을 중심으로 음료와 디저트를 강화하며, 여름 시즌 한정 메뉴를 통해 ‘과일 맛집’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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