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쿠페형 SUV 전기차 폴스타 4 공개
- 순수 전기 쿠페형 SUV
- 지리 SEA 모듈식 EV 플랫폼 이용
- 듀얼모터 퍼포먼스 모델은 0-100 km/h 가속 성능 3.8초
- 싱글모터 모델 최대 주행거리 482 km 예상 (EPA 기준)
- 뒷유리 없애고 카메라와 모니터 이용해 후방 시야 확보
- 2024년말 출시 예정, 최소 6만 달러 예상
폴스타가 2023 중국 상하이 오토쇼에서 폴스타 4 모델을 공개하였다. 스웨덴 볼보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출범한 폴스타의 첫번째 모델 폴스타 1은 세단 형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었다. 컴팩트 핫해치로 변신한 폴스타 2부터 폴스타는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선언하였다. 폴스타 3은 중형 SUV 형태이며 이번에 공개된 폴스타 4는 쿠페형 SUV이다. 폴스타 4를 핫해치와 SUV 사이의 애매모호한 크로스오버로 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전기차 시대로 넘어오면서 설계시 배터리 위치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차량의 모양새가 바뀌면서 형태에 대한 구분이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국내 출시까지는 오랜 시간이 남았지만 폴스타 4는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 미리 간략히 살펴보자.
< 폴스타 Precept Concept >
컨셉 디자인 계승, 뒷유리가 없다고?
폴스타 4의 내외부 디자인은 프리셉트 컨셉(Precept Concept)의 상당 부분을 계승하였다. 쿠페형 SUV인지 크로스오버인지 명확히 정의할 수 없는 차체 디자인 라인을 지니고 있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의 조명 디자인을 통해 '폴스타' 아이덴티티를 한눈에 풍기고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뒷유리가 없는 후면이다. 엔진이 뒤에 달린 미드십 수퍼카도 조그만 뒷 유리가 있는데 폴스타 4에는 아예 뒷유리가 없다. 대신 카메라와 모니터를 통해 후방 시야를 운전자에게 확보해 준다. 실내 탑승자들이 갑갑해 할 수도 있겠으나 대형 글라스 루프를 통한 개방감으로 상쇄시키고 있다.
< 폴스타 4 내외관 >
지리 SEA 플랫폼 이용
폴스타 4는 볼보를 소유한 중국 지리 자동차의 SEA 모듈식 EV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한때 '중국산' 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지만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력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버전이 제공되며 듀얼모터 퍼포먼스 모델의 경우 0-100 km/h 가속성능 3.8초를 자랑한다. 성능보다 효율에 초점을 둔 싱글모터 테이머(tamer) 버전은 미국 EPA 기준 300마일의 최대 주행거리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482 km에 달하는 수치이며 국내 인증 기준에서는 450 km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폴스타 4의 플랫폼과 퍼포먼스 서스펜션 >
2024년말 미국 출시 예정, 시작가격 6만 달러 예상
폴스타 4의 구체적인 양산 제원은 2024년에 발표될 예정이며 2024년말 미국 시장부터 판매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외 시장에는 2025년이 되어야 출시 할 것으로 보인다. 전량 중국 항저우 공장에서 생산된다. 폴스타는 2025년 이후에도 5세대 세단, 6세대 컨버터블 스포츠카, 그리고 아직 형태가 알려지지 않은 7세대 모델을 매년 차례도 출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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