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블랜비(대표 김효현)는 자사의 신작 '갈바테인 : 모험가 길드 사무소'로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개최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행사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갈바테인 : 모험가 길드 사무소'는 길드의 접수원이 되어 모험가의 퀘스트를 검토하는 정통 판타지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낮에는 길드 접수원으로서 모험가가 완료한 퀘스트를 검토하고, 밤에는 길드 선술집의 주인장이 되어 마물식을 요리하는 독특한 구조를 통해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낮 시간대의 핵심 콘텐츠는 ‘퀘스트 검토’와 ‘모험가와의 대화’다. 플레이어는 일반인이 적은 의뢰서를 통해 마물을 유추하고, 전리품·도감·모험가 라이선스 등 요소를 활용해 진위를 판단하게 된다.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모험가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질문을 던져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밤이 되면 게임의 무대는 길드 선술집으로 전환된다. 낮에 확보한 전리품으로 ‘마물식’을 조리하고, 모험가의 취향에 맞춘 요리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계관과 인물들의 서사를 만나볼 수 있다.

갈바테인 : 모험가 길드 사무소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시작된 지난 10일, 약 2,600개의 작품 중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 8위에 오르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용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갈바테인 : 모험가 길드 사무소'의 체험판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2챕터 분량의 주요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다.

블랜비 김효현 대표는 “다양한 행사에서 이용자분들이 남겨주신 피드백을 토대로 게임의 편의성과 플레이를 대폭 개선하였다”라며, 그와 동시에 “스팀 넥스트 페스트 행사 행 중에도 다양한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