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일간 누비다
마드리드 일기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정열의 도시, 스페인 마드리드. 소설가 최민석이 75일간 머물며 하루하루를 사진 일기로 담았다. 2022년 9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마드리드를 비롯한 유럽 곳곳을 누비며 맛본 이방에서의 매콤한 시련들과 그 속에서 만난 달콤한 만남들. 소설가 특유의 유머와 말맛으로 맛깔나게 버무려 두었다.
최민석│해냄

그림엽서 속 풍경
동화마을 같은 독일 소도시 여행
동화 속으로 빨려 들어간 것 같은 기분을 독일 소도시에서 느껴 보자. 동화책, 애니메이션, 테마파크에 등장하는 35곳을 저자가 정성 들여 소개한다. 디즈니 성의 영감이 된 곳, 동화 브레멘 음악대가 탄생한 도시, 피노키오 집의 모델 등을 만날 수 있다. 역사와 문화를 더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보너스다.
유상현│꿈의지도

15년 전으로 떠난 여행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
첫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으로 수많은 직장인을 울린 장류진 작가의 첫 에세이다. 대학 시절 교환학생으로 떠난 핀란드로, 그때 그곳에서 연을 맺은 친구 예진과 함께 다시 향한다. ‘나를 나답게’ 만드는 친구와의 여행에서 자신을 진정으로 마주했다는 작가, 한 번도 고백하지 않은 그의 내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읽어 봐도 좋겠다.
장류진│오리지널스

50대 첫 홀로 여행
내 곁에 내가 있어
영어도 모르고 혼자 여행도 떠나 본 적 없는 55세 주부. 아이들이 다 자라고 공허함에 마음을 채우고자 시작한 그림이 혼자 떠나는 첫 여행으로 그를 이끌었다. 낯선 타이베이 거리에서 길을 잃고, 번역기로 대화하며 웃음을 나누고,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남겼다. 서툰 첫걸음이지만 진짜 자신을 찾아 떠난 첫 발자국을 들여다볼 수 있다.
김채언│삼도출판
정리 남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