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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9승을 올린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내년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의 유럽팀 단장에 선임됐다.
솔하임컵 공식 웹사이트는 25일(한국시간) 노르드크비스트가 내년 유럽팀 단장을 맡게 됐다고 알리고 "무한한 영광이다. 9번의 솔하임컵을 치르면서 쌓은 추억 덕분에 10번째 솔하임컵은 단장으로 참가하게 되어 정말 특별하다"는 노르드크비스트의 소감을 실었다.
올해 37세의 노르드크비스트는 2009년 LPGA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LPGA 챔피언십에서 따내는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3차례 우승했다.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에서도 3승을 보탰다.
특히 솔하임컵에는 9차례 출전해 5번은 우승을 맛봤다. 35번 매치에서 17승 3무승부라는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내년 솔하임컵은 네덜란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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