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올해는 '매킬로이의 마스터스?'…그의 답은 "서사는 서사일 뿐"

연합뉴스
2025.04.09. 06:04:23
조회 수
149
5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커리어 그랜드슬램 '마지막 퍼즐' 재도전…"'소음' 차단하고 할 일에 집중"

8일(현지시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 하는 매킬로이

[오거스타 내셔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러 해 동안 이맘때가 되면 '이번엔 매킬로이의 해가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죠. 올해는 출발이 워낙 좋다 보니 그런 분위기가 더 강해졌는데요, 이전과 다른 부담감 같은 것이 느껴지나요?"


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마스터스 공식 기자회견에선 그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완성이 단연 핵심 화두였다.


10년 넘게 남자 골프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며 US오픈(2011년), PGA 챔피언십(2012, 2014년), 디오픈(2014년)에서 4차례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에게 마스터스는 '풀지 못한 숙제'다.


매킬로이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스터스에 16차례 출전했으나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했다.


2011년엔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4타 앞선 선두를 달리다가 최종 라운드 후반 난조에 빠지며 80타에 머물러 공동 15위로 떨어진 아픈 기억도 있다.


마스터스 앞두고 연습 라운드하는 매킬로이

[EPA=연합뉴스]

올해는 마스터스를 앞두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2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더불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매킬로이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이 10년 넘게 지난 것 또한 이번 대회 그의 도전을 주목하게 되는 이유다.


하지만 매킬로이는 이런 기대감에 "그런 건 그냥 '서사'일 뿐이다. '소음'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저는 그 소음을 최대한 차단하려고 한다. 1년 동안 치르는 여느 대회처럼 대하려고 한다"면서 "그런 서사와 소음을 이해하고, 기대감과 관심이 커진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고개를 숙이고 제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마스터스의 '특별함'은 매킬로이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매킬로이는 "처음 왔을 때 (클럽하우스로 향하는) '매그놀리아 레인'으로 들어가는 게 행복했다. 좋을까 나쁠까에 대한 생각은 없었고, 19살에 그저 그곳을 따라 들어가며 첫 마스터스에서 경기하는 건 평생의 가장 짜릿한 경험이었다"고 되짚었다.


퍼트 연습하는 매킬로이

[EPA=연합뉴스]

이어 "마스터스엔 역사가 있다. 봄날 저녁에 아버지와 함께 앉아 대회를 보던 그런 것들"이라며 "내가 골프를 사랑하게 된 이유를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오거스타 내셔널에 대해서도 "세상에서 이보다 아름다운 골프장은 없다고 생각한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공원 안에서 골프를 치는 느낌"이라고 극찬했다.


매킬로이는 2주 전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오른 뒤 마스터스 준비에 집중해왔다.


휴스턴 오픈 이후 오른쪽 팔꿈치 통증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한 그는 "지난주에 치료를 조금 받았다. 다 괜찮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허리케인 '헐린'의 피해를 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코스에 대해선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고 본다"면서 "1, 8, 15, 16번 홀에 새로운 그린이 있는데, 지난 주말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 보니 그린이 좀 단단한 것 같기는 하다. 15번 홀의 경우엔 공이 그린을 휙 지나가는 장면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매킬로이는 "3번 홀 오른쪽엔 예전보다 공간이 좀 생겨서 드라이버를 선택하기가 수월해졌다"면서 "전반적으로는 예전이랑 거의 비슷하지만, 몇몇 티샷은 확실히 시각적으로 다르게 보이긴 한다"고 평가했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8언더파 맹타에도…KPGA 스타 김홍택 "골프, 아직도 모르겠네요"(종합) 연합뉴스
옥태훈, KPGA 시즌 2승 보인다…군산CC 오픈 3R 3타 차 선두 연합뉴스
2023 신인왕 김민별, KLPGA 용평 오픈 코스 레코드 "생애 처음"(종합) 연합뉴스
8언더파 맹타에도…KPGA 스타 김홍택 "골프, 아직도 모르겠네요" 연합뉴스
2023 신인왕 김민별, KLPGA 용평 오픈 코스 레코드 "생애 처음" 연합뉴스
'버디폭격기 동생' 고지원도 줄버디…"언니와 경쟁 하고파" 연합뉴스
'수익금 반영' 군산CC 오픈 상금, 이미 작년 초과…최고액 예약 연합뉴스
브룩스 켑카, LIV 골프서 추태…티박스 마커 갤러리 향해 내리쳐 연합뉴스
김시우, PGA 투어 로켓 클래식서 이틀 연속 4언더파…공동 36위 연합뉴스
박성현·윤이나, LPGA 팀 대회 2R 10언더파 합작…공동 9위 점프 연합뉴스
장유빈, LIV 골프 댈러스 1R서 공동 26위…니만은 퀸튜플 보기 연합뉴스
글로벌 기업 85% 생성형 AI 활용 중... 도입 장벽 1~2위는 보안과 AI 인재 AI matters
텍스트 입력만으로 4K 시네마틱 영상 제작…딥브레인AI, ‘AI 스튜디오 4.0’ 출시 뉴스탭
앳홈, 대한민국창업문화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뉴스탭
명령줄에서도 제미나이 사용 가능… 구글, 코드 어시스트 연동 ‘제미나이 CLI’ 발표 뉴스탭
칭따오X차오차이, 레토르트 중화요리와 논알콜 맥주 협업 세트 출시 (1) 뉴스탭
펜더, 한국 법인 ‘펜더뮤직코리아’ 설립… 10월부터 직접 유통 뉴스탭
엔포드 호텔, 청주 도심에서 즐기는 커플 전용 ‘로맨틱 디너 패키지’ 출시 뉴스탭
나이언틱, 글로벌 최대 이벤트 ‘Pokémon GO Fest 2025’ 상세 공개 뉴스탭
세계 최대 피규어 축제 ‘원더페스티벌’, 8월 한국 첫 개최…얼리버드 티켓 판매 개시 뉴스탭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