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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RBC 헤리티지 8위, 시즌 첫 톱10…토머스 우승(종합)

연합뉴스
2025.04.21. 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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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의 벙커샷.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시우가 2년 만에 찾아온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 들어 처음 톱10에 입상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천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공동 8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2023년 소니 오픈 이후 2년 만에 PGA투어 우승을 바라봤던 김시우는 이날 타수를 잃으며 순위가 8위로 밀렸다.


지난 사흘 동안 잘 맞던 아이언 샷 정확도가 뚝 떨어졌고 퍼팅도 말을 듣지 않았다.


전반에 1타도 줄이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를 펼쳤던 김시우는 10번(파4), 12번 홀(파4) 보기에 이어 14번 홀(파3) 더블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티샷이 벙커에 들어갔고, 벙커에서 쳐낸 볼은 벙커 턱에 걸렸다. 세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지만, 한 번에 넣기에는 홀에서 멀었다.


김시우는 그러나 16번 홀(파4)에서 핀에 딱 붙는 두 번째 샷으로 이날 두 번째 버디를 잡아내 더 이상 추락은 멈췄다.


2월 AT&T 페블비치 12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던 김시우는 상금이 많고 페덱스컵 포인트도 큰 시그니처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을 찍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근 치른 두차례 대회 연속 컷 탈락의 하락세에도 제동을 걸고 상승세로 돌아설 전환점을 마련했다.


페덱스컵 랭킹 역시 60위에서 44위로 올랐다.


임성재는 이글 2방을 터트리며 4언더파 67타를 때린 끝에 공동 11위(11언더파 273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난주 마스터스 공동 5위에 이어 2주 연속 톱10 진입을 간발의 차이로 놓쳤다.


2번 홀(파5)에서 36m 칩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이글을 잡아낸 임성재는 9번 홀(파4)에서는 벙커에서 77m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홀에 들어가 두 번이나 퍼터 없이 이글을 뽑아냈다.


9번 홀까지 이글 2개와 버디 1개로 5타를 줄인 임성재는 10, 11번 홀 연속 보기에 이어 14번 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15번(파4), 17번 홀(파3) 징검다리 버디로 경기를 마쳤다.


24일부터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가벼운 마음으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던 안병훈은 2타를 잃고 공동 38위(6언더파 278타)에 그쳤다.


연장전 버디 퍼트를 넣고 환호하는 토머스.

[로이터=연합뉴스]

우승은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돌아갔다.


토머스는 최종 라운드를 같은 17언더파 267타로 마친 앤드루 노백(미국)과 18번 홀(파4)에서 벌인 연장전에서 6m 버디를 잡아내 우승했다.


토머스와 노백은 나란히 김시우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해 똑같이 3언더파 68타를 쳐 연장전을 벌였다.


2022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이후 3년 동안 58경기를 치르면서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해 애를 태웠던 토머스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통산 16승 고지에 오른 토머스는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51억2천640만원)보다 오랫동안 이어졌던 우승 갈증을 씻어내고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다시 발돋움할 계기를 마련한 게 더 기뻤다.


연장전에서 승리한 뒤 아내와 태어난 지 5개월 된 딸을 얼싸안고 기뻐한 토머스는 "얼마나 우승을 고대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때는 우승을 밥 먹듯 했던 토머스는 "우승은 정말 어렵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며 인내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애썼다"고 덧붙였다.


토머스는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볼이 미세하게 움직였다고 자진 신고하며 1벌타를 자청, 정직한 선수라는 좋은 인상도 추가했다.


대회가 열린 힐턴 헤드 아일랜드에서 멀지 않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태어나 자란 노백은 99번째 출전 경기에서 첫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2022년 데뷔한 노백은 올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3위에 오르는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왔다.


준우승은 PGA투어 데뷔 이후 최고 순위다. 작년 버뮤다 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을 거뒀지만 이번은 상금과 포인트가 훨씬 많은 시그니처 이벤트 준우승이라 보상은 더 크다.


그는 한국 돈으로 30억원이 넘는 216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대니얼 버거, 브라이언 하먼, 매버릭 맥닐리(이상 미국), 매켄지 휴스(캐나다) 등이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8위(12언더파 272타)에 올랐다.


kh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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