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2025 제주 글로벌 AI 영상 공모전'이 전 세계 95개국에서 총 1,210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제주를 AI와 문화융합 기술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접수 마감(3월 31일 기준) 후 공모된 작품을 집계한 결과, 대한민국이 276편으로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했으며, 아란(86편), 브라질(80편), 미국(76편), 인도(68편) 순으로 참가 열기가 높았다. 이탈리아(53편), 중국(46편), 프랑스(40편), 스페인(36편)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기타 국가 및 지역에서도 449편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최종 접수는 3월 4일부터 3월 31일 18시까지 이뤄졌다. 특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했으며, 참가자의 국적, 성별, 나이, 팀 구성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공모전은 생성형 AI로 제작한 픽션(Fiction), 논픽션(Non-Fiction), 예술·문화(Art & Culture) 세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픽션 분야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영상, 논픽션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예술·문화는 음악, 미술, 문화 등을 주제로 제작된 영상이 대상이었다. 참가자들은 3분 이상의 러닝타임과 4K 규격 기준 FULL HD 이상의 화질로 MP4 형식의 영상을 제출했으며, 화면 비율은 가로형과 세로형 모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특히 모든 작품은 생성형 AI 기술로 전체 클립 수의 90% 이상(음악, 자막, 대사 포함)을 제작해야 했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20편을 선정해 총 5,8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 1편에게는 2,000만원, 세션별 최우수상 3편에는 각 700만원, 우수상 3편에는 각 300만원, 장려상 3편에는 각 100만원, 입상작 10편에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는 4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1차 제출 파일 검토를 통해 신청 양식 기준 확인과 AI 활용 진위 여부를 확인한 후, 2차로 공모 분야별 전문가 5인 이내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가 이루어진다. 심사 기준은 작품의 완성도(40점), AI 기술의 활용성(40점), 작품의 독창성(20점)이며, 제주의 문화, 자연, 역사, 신화 등 소재를 다룬 작품에는 3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제주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주가 AI와 문화융합 기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제주 관광과 문화콘텐츠 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품의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귀속되지만, 수상작은 제주도와 진흥원이 공익 목적의 온·오프라인 무료 사용, 진흥원 시설 및 행사에서의 활용, 홍보마케팅, 영상물·책자 발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발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제주콘텐츠진흥원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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