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OpenAI)가 전 애플(Apple)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Jony Ive)와 오픈AI CEO 샘 알트만(Sam Altman)이 함께 설립한 AI 하드웨어 스타트업 인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 전문 매체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에 따르면, 오픈AI는 이오 프로덕츠(io Products)라는 이름의 신생 기업을 약 5억 달러에 인수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테크크런치가 7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19년 애플을 떠나 러브프롬(LoveFrom)이라는 자신의 디자인 회사를 설립한 아이브는 지난해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와의 인터뷰에서 알트만과 함께 AI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설립했다고 확인했다.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이오 프로덕츠는 로린 파월 잡스(Laurene Powell Jobs)의 에머슨 콜렉티브(Emerson Collective)와 기타 투자자들로부터 비공개 금액의 투자를 유치했다.
디 인포메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이오 프로덕츠를 인수하는 대신 파트너십을 맺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이오 프로덕츠는 전 애플 디자이너인 탕 탄(Tang Tan)과 에반스 행키(Evans Hankey)를 포함한 소규모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오 프로덕츠는 스마트 홈 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AI 지원 기기 콘셉트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뉴욕타임스는 이 스타트업의 목표가 "아이폰보다 사회적으로 덜 파괴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인수 논의는 오픈AI가 소프트웨어 중심 기업에서 하드웨어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현재 생성형 AI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픈AI는 자사의 AI 기술을 물리적 제품으로 구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니 아이브가 애플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등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을 주도했던 경력을 고려할 때, 이오 프로덕츠와의 협력은 오픈AI에게 하드웨어 부문에서 강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하드웨어 시장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이 AI 기술을 탑재한 새로운 형태의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오 프로덕츠의 "아이폰보다 사회적으로 덜 파괴적인 제품" 개발 목표는 기술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려를 보여준다. 오픈AI의 이오 프로덕츠 인수 또는 파트너십 체결은 앞으로 AI 하드웨어 시장의 주요 동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앤트로픽(Anthropic), 구글(Google)과 같은 경쟁 기업들도 유사한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있어 AI 하드웨어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해당 발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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