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어드(WIRED)가 8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메흐메트 오즈(Mehmet Oz) 신임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행정관이 첫 직원 회의에서 AI 아바타가 의료 종사자를 대체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오즈 행정관은 지난 4월 8일 열린 첫 전체 직원 회의에서 인공지능 활용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기 이니셔티브(Make America Healthy Again Initiative)'를 적극 지지했다. 오즈는 회의에서 특히 의료 최전선 인력보다 AI 아바타 우선 도입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환자가 당뇨병 진단을 위해 의사를 만나면 시간당 100달러가 들지만, AI 아바타와의 상담은 시간당 겨우 2달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환자들이 AI 아바타로부터 받은 의료 서비스를 인간 의사와 동등하거나 더 우수하게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와이어드는 실제 연구에서 환자들이 AI가 제공하는 의료 조언에 더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반박했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는 지난 몇 년간 AI 활용을 탐색해왔으며, 2022년에는 '인공지능 플레이북(AI Playbook)'을 업데이트했다. 하지만 이전의 노력은 환자 치료에 AI를 직접 관여시키기보다는 방대한 CMS 데이터셋을 활용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춰왔다.
CMS 대변인 캐서린 하우든(Catherine Howden)은 이메일 성명에서 "오즈 박사는 의사이자 혁신가로서 수십 년의 경험을 CMS에 가져왔다. 한 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의에 대한 의도적으로 오도하는 유출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즈 행정관은 4월 3일 상원에서 CMS 행정관으로 인준받았다. CMS는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Healthcare.gov를 운영하며 보건복지부(HHS) 산하 기관이다. 현재 보건복지부 장관은 건강 관련 음모론자로 알려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다. CMS는 2024 회계연도에 1.5조 달러 이상을 지출했으며, 이는 정부 총지출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약 7,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미국 인구의 거의 절반에게 의료 보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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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CMS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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