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중형 전기 레인지로버가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스웨덴 북쪽 라플란드의 얼어붙은 호수에서 세계 최초로 프로토타입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모델은 현행 레인지로버 벨라의 후속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

내구성과 성능, 실용성이 대폭 향상된 신형 포르쉐 마칸 EV를 타깃으로 매끈하고 럭셔리한 전기 SUV로 재탄생됐다고 한다. 새로운 차량은 JLR의 전기 모듈식 아키텍처(EMA)를 사용하여 제작될 예정이며, 이는 JLR의 향후 전기차에도 전력을 공급할 것이다.

이 모델은 영국 헤일우드에 있는 회사의 개편된 생산 라인을 가동할 여러 가지 새로운 전기 랜드로버 모델 중 첫 번째 모델이 될 것이며 곧 레인지로버 이보크 및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EV 후속 모델이 뒤따를 것이다.

공장을 전기차 생산 시설로 전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전기 벨라는 2025년 이전에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까지 벨라의 미래는 불분명했다.

재규어랜드로버 계획은 야심적이지만 이전에는 전기화를 수용하는 데 더디었다. 현재까지 유일한 배터리 전기차는 재규어 I-Pace SUV다. 또한 자체 생산하지 않고 마그나에 위탁생산하고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와 같은 경쟁업체들은 전기차로의 전환을 확대하고 다양한 플러그인 모델 유형을 제공하고 있다.

오늘날의 벨라는 재규어 F-Pace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영국 솔리헐에서 해당 자동차와 함께 생산된다. 새로운 장소에서 생산될 뿐만 아니라 후속 제품은 친숙한 D7 아키텍처에서 EMA라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교체된다.

2021년에 처음 발표된 이 새로운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소형 랜드로버 모델을 수용하도록 고안되었으며 원래 배터리 전기차 외에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호스팅할 수 있도록 설정되었지만 이제 벨라, 이보크 및 디스커버리가 확인됐다. 후임자는 전기로만 사용된다.

기술 구성 및 기능에 대한 세부 사항은 철저히 보호되지만 EMA는 대형 레인지로버 및 디스커버리의 전기 파생 모델을 뒷받침할 MLA 구조보다 더 명백하게 도로 중심 제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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