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기술 회사인 중국 오토플라이트(AutoFlight)가 2024년 4월 1일, 일본의 AAM 운영업체에 프로스페리티 eVTOL 항공기를 세계 최초로 인도했다고 위챗을 통해 발표했다. 이 항공기는 도심 항공 교통 시범 비행에 사용될 것이며 2025년 오사카 엑스포에서 eVTOL 시범 비행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완벽하게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스페리티 오토플라이트가 개발한 수평 비행을 위해 날개를 사용하기 전에 로터를 사용하여 수직 이륙을 달성하는 고정익 항공기이다. 최대 이륙 중량은 2톤이며 5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에어택시다.
프로스페리티는 2021년 말 첫 번째 프로토타입이 상하이에서 비행에 성공했다. 2023년에는 1회 충전으로 250.3km를 비행해 2톤 eVTOL 세계 기록을 세웠고, 세계 최초로 1톤이 넘는 eVTOL 3대의 편대 비행을 완료했다. 2024년 2월에는 중국 광둥성에서 세계 최초의 도시 간 시범 비행을 완료했다. 심천에서 주하이까지 바다와 도시를 횡단하는 항로를 비행하여 지상 여행을 2.5~3시간에서 단 20분으로 단축했다.
.
중국은 지난해 2024년 정부 업무 보고서에서 저고도 경제를 전략적 신흥 산업으로 분류하고 상하이를 포함해 중국 내 10개 이상의 지역에서 이 분야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오토플라이트는 상하이의 연구 개발 제조 센터 외에도 독일과 미국에 비즈니스 센터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