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자동차 빅3의 2024년 5월 중국시장 판매대수가 감소했다. 토요타자동차가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14만400대, 닛산이 2.8% 감소한 6만4,233대, 혼다가 34.7% 감소한 6만6,202대였다. 일본 자동차 3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일본은 배터리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수요가 강한 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요타의 신차 판매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4개월 연속 감소했다.
합작 투자별로는 중국 FAW 그룹과의 FAW 토요타 판매가 21.8% 감소한 5만 4,800대, GAC토요타와 광저우 자동차 그룹의 판매는 10.2% 감소한 6만 9,600대를 기록했다. 렉서스는 4.3% 증가한 1만3,900대였다.
토요타의 1∼5월 누계 판매는 10.3% 감소한 63만2,600대였다.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52.3% 증가한 28만3,400대로 전체 판매의 44.8%를 차지했다. 닛산의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도 1% 감소한 28만 6,445대였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4월 신차 판매(수출 포함) 대비 신에너지차 비율은 32.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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