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세레스가 2024년 7월 29일, 2021년 화웨이와 협력을 통해 아이토 브랜드를 출시한 이래 2년 반만에 4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40만 번째 모델은 M9 SUV로 현재 라인업에서 가장 비싸며 시작 가격은 46만 9,800위안(약 6만 4,800달러)다.
충칭에 본사를 둔 세레스 그룹이 소유한 아이토는 9월부터 화웨이의 첨단 주행 시스템(ADS) 3.0이 아이토 M7과 M9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엔드 투 엔드 기술이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10월 말까지 아이토 브랜드 모델의 전반적인 스마트 주행 기능이 다음 단계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토는 세레스가 2021년 12월 화웨이와 공동으로 출시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다. 화웨이가 자동차 회사와 협력하여 출시하는 첫 번째 브랜드다. 아이토 외에도 화웨이는 체리자동차, 베이징자동차그룹, 안후이 장화이자동차그룹(JAC) 등과도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다.
화웨이의 HIMA(Harmony Intelligent Mobility Alliance) 사업부는 7월 24일 아이토 M7의 누계 인도량이 20만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현재 화웨이가 다른 자동차 회사와 공동으로 생산하고 있는 모델은 HIMA 우산에 속한다.
화웨이와 세레스의 협력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세레스는 이달 초 화웨이가 아이토와 관련해 보유한 상표와 디자인 특허를 25억 위안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세레스와 화웨이의 공동 사업 수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양측은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7월 28일 또 다른 발표에서 세레스는 화웨이의 자동차 부품 회사인 뉴쿨(Newcool)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안자동차도 2023년 11월, 화웨이와 투자에 관한 협력각서를 체결하여 화웨이의 뉴쿨(Newcool)로 명명된 회사 설립을 지원했다.
화웨이는 스마트 카 솔루션 사업의 핵심 기술과 자원을 새로운 회사에 통합할 계획이며, 이 회사는 자동차 스마트 주행 시스템 및 부품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업계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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