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올 해 11월 3열 시트가 있는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이라는 컨셉트카로 3년 전 공개했던 모델의 양산이 임박한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다른 전용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3열 전기 SUV는 E-GMP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다. 300마일(458km) 이상의 주행 거리, 20분 이내의 고속 충전 및 최신 소프트웨어가 적용했다.
아이오닉5는 올 해 말 가동될 조지아주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모델이다. 당연히 7,500달러의 IRA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베이스로 할 아이오닉 9은 출시를 앞두고 여러 차례 공개 석상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대차는 오는 11월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9을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3월부터 한국 아산공장에서 아이오닉 9 모델을 시험 생산하고 있다. 현재 최종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다.
시기는 현대차의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완공과 맞물려 있다. 현대차는 새 공장에서 전기 SUV를 생산해 7,500달러의 전기차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이미 업데이트된 아이오닉 5가 이 시설에서 조립을 시작하는 첫 번째 차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이오닉 9도 같이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는 기아의 첫 3열 전기 SUV EV9은 올해 들어 미국에서 1만1,500여 대를 판매했다. EV9은 7월까지 기아의 미국 전기차 판매량 중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