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BYD가 인구가 많은 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시장 진입 전략의 일환으로 파키스탄에 조립 공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불룸버그 통신이 2024년 8월 15일 보도했다. 카라치에 있는 공장 프로젝트에서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한 파키스탄에서 판매할 계획인 세 가지 모델을 곧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터리-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파키스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익명의 BYD 대변인의 말을 인용했다.
파키스탄에는 장청자동차와 상하이자동차그룹, 창안자동차 등이 진출해 있다. 하지만 전기차 판매는 미미하다고 한다.
블룸버그는 또한 BYD가 파키스탄 최대 비즈니스 그룹 중 하나인 메가와 광범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BYD는 파키스탄 최대 독립 전력 생산업체인 허브 파워(Hub Power Co.)의 자회사인 메가 모터스와도 합작 투자할 것이라고 한다.
이 공장은 2026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올해 4분기부터는 중국산 전기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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