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2024년 8월 17일,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스포티한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680 모노그램 시리즈를 미국 페블비치 오토위크에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AMG SL을 기반으로 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모델이다.
외관과 내부의 색상과 소재의 독특한 조합이 특징이다. 마이바흐 패턴은 전체적으로 디자인 요소로 사용된다.
시장 출시 시점에는 래드 엠비언스(Red Ambience)와 화이트 엠비언스(White Ambience) 두 가지 디자인 컨셉을 사용할 수 있다. 레드 앰비언스는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과 매뉴팩처 가넷 레드 메탈의 투톤 페인트가 특징이다. 화이트 앰비언스는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과 매뉴팩처 오팔라이트 화이트 마그노의 조합이다. 이 색상은 관능미, 아름다움 및 가벼움을 구현하여 새로운 모델의 철학과 주행 경험을 표현한다.

인테리어는 크리스탈 화이트 매뉴팩처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과 반짝이는 실버 크롬 트림 파트와 같은 지속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출시는 2025년 봄에 유럽에서 시작되어 다른 시장으로 점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크롬 마감 라디에이터 그릴과 앞뒤의 크롬 핀과 같은 독특한 디테일이 있다. 특히 옵시디언 블랙 보닛은 그라파이트 그레이 유니 마이바흐 패턴으로 핸드 페인팅됐다. 헤드라이트 내부는 로즈 골드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특별한 프론트 스커트는 차량의 너비를 강조한다.
21인치 단조 휠과 가벼운 블랙 어쿠스틱 소프트 탑이 특징이다. 뒤쪽는 마이바흐 인장이 새겨진 테일램프와 특수 리어 스커트가 장착되어 있다. 좌석 등받이는 은도금으로 되어 있으며, 눈에 띄는 은색 크롬 트림이 있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으로 최대 출력 585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9G-TRONIC..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은 높은 견인력을 제공하며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