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스타가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수석 디자이너 출신 필립 뢰머스를 새로운 디자인 팀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뢰머스는 폭스바겐 골프 Mk7과 아우디 e-트론 GT의 디자인을 담당한 바 있다. 그는 폴스타에서 지난 6년간 디자인을 이끌어 온 막시밀리안 미쏘니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폴스타의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필립 뢰머스의 현대적인 디자인 접근 방식과 럭셔리 경험이 폴스타가 모델 라인업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폴스타는 올해 여름 유럽 시장에 폴스타 3의 인도를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북미와 호주에서도 폴스타 4의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주에는 미국에서 첫 번째 전기 SUV인 폴스타 3의 생산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차량은 7만 3,400달러부터 시작하며, 최대 315마일(약 507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폴스타는 2026년까지 5종의 럭셔리 퍼포먼스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3년에 5만 4,626대를 판매한 폴스타는 향후 신차 출시를 통해 2025년까지 15만 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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