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 FERC)의 최신 월간 '에너지 인프라 업데이트'가 올 해 6월 말까지 미국 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지열, 수력 발전 등 재생 에너지 점유율이 30%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10개월 연속 태양광이 신규 용량의 가장 큰 원천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양광은 3년 이내에 천연가스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용량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FERC는 재생에너지가 6월에 신규 발전 용량의 99%, 2024년 1분기에는 91%였다고 밝혔다. 총 2,192 MW에 달하는 37개의 태양광이 6월에 1개의 수력 발전(34MW)과 함께 가동됐다. 이 둘을 합치면 한 달 동안 추가된 모든 신규 발전 용량의 98.9%를 차지했다. 천연 가스와 석유는 각각 20MW와 5MW에 그쳤다. 발전 설비 용량은 실제 발전량과 동일하지 않다.
태양광은 6월에 새로운 용량의 97%였으며 2024년 1분기에는 77%였다. 태양광과 풍력은 현재 미국 발전 용량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발전 용량에서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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