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도 태국시장에 진출했다. 5개월 전 딜러와 계약을 체결한 후 첫 번째 모델을 출시했다.
샤오펑은 2024년 8월 21일 엑스펑 G6 SUV의 우측 핸들 버전을 출시해 동남아시아 진출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발표했다. 현재 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G6의 차량 시스템 언어는 영어이며, 향후 태국어 버전의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달 말레이시아에서 G6를 출시하고 다음 달부터 싱가포르와 호주 등 시장에서 전기 SUV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샤오펑은 지난 주 실적 발표에서 올 해 2분기에는 해외 시장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만 207대로 전체 판매의 1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7월 말까지 3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딜러를 통해 판매를 하고 있으며 유럽, 중동 및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 70개 이상의 판매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하반기에 영국, 호주, 동남아시아 국가 등 더 많은 우핸들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판매 매장 수는 올해 하반기에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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