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지리자동차가 2024년 8월 21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95만6,000대였다. 지리, 링크&코, 지커 등 신에너지차 판매는 117% 증가한 32만대혔다. 신에너지차 비율은 21.8%에서 33.5%로 증가했다.
특히 지리자동차의 신에너지 자동차 시리즈 '갤럭시'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742% 증가한 8만1,000대가 팔렸다. 새롭게 출시된 전기 SUV 갤럭시 E5에는 최신 기술이 탑재됐다.
링크&코 브랜드도 53.6% 증가한 12만6,000대가 팔렸다. 지커는 106% 증가한 8만7,870대였다.
수출대수는 67% 증가한 19만7,428대였다. 지리 브랜드는 중동,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유럽 및 기타 국가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매출액은 1,073십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6억 위안십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배 증가했다. 특별 품목을 제외한 이익은 33억 7,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실적 향상의 배경은 규모의 경제와 제품 구조의 최적화에 있다고 밝혔다. 총 이익은 162 억 위안에 달했으며 이익률은 15.1 %로 상승했다고 한다.
지리자동차는 기술 혁신과 R&D에 전념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 R&D 투자액은 7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 지리자동차는 전기화와 스마트화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리자동차는 2024년 연간 2백만대 판매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 중 신에너지 차량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70%, 수출 판매는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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