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조사 회사 JD 파워와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8월 미국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약 4.2% 증가한 143만 7,954대로 예상된다. 이러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레이버데이 주말이 포함된 것이 꼽힌다. 계절 조정이 완료된 연율 환산치(SAAR)는 1,530만 대로 거의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신차 거래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1,895달러 하락한 4만 4,039달러로 예측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의 자동차 부문 조사 담당 부사장인 제프 슈스터는 "세계적인 수요 회복은 둔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데이터는 미국 자동차 시장이 일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가격 인하와 수요 회복의 둔화가 함께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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