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왕문타오 상무부 장관은 18일, 중국산 전기차(EV)에 대한 유럽연합(EU)의 반보조금 조사와 관련하여 "마지막 순간까지"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조사가 유럽에 투자하고 있는 중국 기업의 신뢰를 손상시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왕 장관은 브뤼셀에서 열린 중국-유럽 EV 행사에서 강연을 하였으며, 이 행사에는 중국과 유럽의 EV 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EU의 조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왕 장관은 19일에 EU의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의 도브로프스키스 부위원장(통상 담당)과 회담할 예정이며, 무역 분야의 긴장 고조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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