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빌리티재팬은 2024년 말 출시 예정인 중형 전기버스 '일렉시티타운'이 차데모(CHAdeMO) 급속 충전기와의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 테스트는 차데모 협의회에서 주관하며, 메인 충전기와 차량 간의 충전 안전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현대모빌리티는 이번 테스트를 통과함으로써 일렉시티타운의 안전성과 호환성이 보장되었다고 덧붙였다.
일렉시티타운은 일본 대중교통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로, 220km 이상의 순항 거리를 제공하며 노선버스에 필요한 다양한 안전 장치를 갖추고 있다. 차량에는 승객 승하차 시 사각지대 감지 기능인 "SEW-Near"와 차량 동작을 제어하는 "VDC"가 탑재되어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모빌리티는 2022년 승용차 부문에서 일본 시장에 다시 진출한 이후 상용차 부문에서도 꾸준히 전기버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한국 시장에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출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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