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즈키는 2024년 10월 17일, 인도 자회사 마루티 스즈키의 마네사르 공장에서 누적 생산 대수가 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공장 가동 18년 만에 달성한 실적으로, 스즈키의 글로벌 자동차 공장 중 가장 빠른 속도다. 1,000만 번째 생산 차량은 소형 SUV 브레자였다.
마루티 스즈키의 마네사르 공장은 2006년 10월에 가동을 시작했으며, 600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브레자, 에르티가, XL6, 시아즈 등 다양한 모델을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 내수 판매뿐만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의 인접 국가로도 수출된다.
마루티 스즈키의 연간 총 생산 능력은 235만 대에 이르며, 창립 이래 누적 생산량은 3,110만 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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