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의 2024년 3분기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7만 2,849대로 집계됐다. 충전형자동차(BEV+PHEV)가 전체 판매의 48%를 차지했다. 볼보자동차는 자사의 전기차 점유율이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높다고 주장했다.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팬매대수는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럽시장 점유율은 작년 동기 1.7%에서 2.4%로 증가다. 그러나 회사의 주요 지역인 유럽, 중국 및 미국의 자동차 시장은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압력을 점점 더 많이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간 매출 성장률을 7-8%로 예상했다.

2024년 3분기 합작투자 및 관계사를 제외한 핵심 영업이익(EBIT)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57억 스웨덴 크로나(5억 3,936만 달러)였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 총 이익률은 20.5%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4년 상반기 회사의 기본 운영 매출 총이익률과 비슷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의 매출액은 930억 스웨덴 크로네에 달했으며 EBIT 마진은 6.2%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2026년부터 7-8%의 핵심 EBIT 마진과 강력한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 CEO 짐 로완은 "우리 업계가 점점 더 불안정한 환경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2026년을 향한 우리의 여정은 선형적이지 않을 것이다. 거시경제적 역풍이 거세지고 있으며 지정학적 복잡성도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2024년 3분기 동안 회복력을 보여주었고, 이는 전반적인 재무 성과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볼보는 차세대 모빌리티의 리더가 되기 위해 새로운 기술, 인프라 및 차량에 투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투자가 2024-25년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며 2026년 이후에는 강력한 잉여 현금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