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조사업체 로모션은 2025년 1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2024년 12월 대비 3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70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 증가, 유럽연합(EU)·EFTA·영국이 25만 대로 21% 증가, 미국과 캐나다가 13만 대로 22% 증가, 기타 지역이 13만 대로 50%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로모션은 유럽 시장의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에 대해, 2024년부터 본격 시행된 배기가스 배출 기준 강화 정책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 시장은 전월 대비 43% 감소했으며, 이는 춘절 연휴를 앞두고 운전자들이 12월에 차량을 집중적으로 구매하는 경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캐나다 시장은 여전히 전년 대비 22%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로모션은 "현재까지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정책 변화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의 시장 흐름은 1월과 다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기아 EV3는 2025년 1월 네덜란드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동안 총 1,757대가 등록되며 시장 점유율 5.4%를 차지했다. 이는 기아가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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