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산업은 이제 더 이상 글로벌 무대의 추격자가 아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중국 로컬 브랜드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기술력과 브랜드 정체성을 갖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BYD, 지리(Geely), 창청(Great Wall), 니오(NIO), 샤오펑(Xpeng) 등 주요 현지 브랜드들은 전기차(EV)와 신에너지차(NEV) 부문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이제 중국 자동차 시장은 더 이상 ‘내수 중심’이 아닌 ‘수출 중심’으로 변하고 있으며, 로컬 브랜드들은 글로벌 브랜드와 정면 승부를 벌이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부상하는 현지 브랜드들의 전략과 중국 자동차 산업의 현재 모습을 조망하며, 중국이 향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