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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확대... 美실리콘밸리에 연구거점 신설

글로벌오토뉴스
2025.03.18. 13:52:03
조회 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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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자체 설계한 차량용 반도체의 양산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는 2020년 현대오트론으로부터 반도체 사업을 인수한 지 5년 만의 성과로, 직접 설계한 반도체를 탑재한 제어기와 핵심 부품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동화, 전장, 램프 등 주요 핵심 부품에 적용할 반도체의 연구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현대오트론이 내연기관 차량용 구동 시스템 반도체 개발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현대모비스는 반도체 연구개발의 범위를 주요 수주 품목까지 확대했다.


올해 양산을 시작하는 핵심 반도체로는 전기차의 전원 제어 기능을 통합한 전원통합칩과 램프 구동 반도체 등이 포함된다. 또한, 현재 공급 중인 배터리관리집적회로(IC)의 차세대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반도체는 전기차의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차량용 반도체 연구개발에 집중해왔다. 자체 설계한 반도체 품목과 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생산 및 공정 기술, 품질, 구매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별도 조직인 반도체사업담당을 운영하며, 약 300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로 경쟁력 강화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를 적극 추진하는 배경에는 자동차 산업의 전장화 가속화가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에 따르면 현재 양산되는 차량 한 대에 많게는 3,000개 이상의 반도체가 탑재되고 있으며, 자율주행과 전동화 기술 확대에 따라 반도체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주요 기업, 협력사, 연구기관과 협력해 반도체 수급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여 완성차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급망 안정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력반도체·시스템반도체 개발 집중
현대모비스는 현대오트론 인수 이후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전력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두 분야에 집중하는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했다.


전력반도체 분야에서는 전동화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구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핵심 부품으로, 현대모비스는 이미 여러 개의 전력반도체를 통합하고 냉각 기능을 추가한 ‘파워모듈’을 양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인버터, 모터, PE(파워 일렉트로닉스) 시스템까지 전기차 구동계 전체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스템반도체는 전원, 구동, 통신, 센싱,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다.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확산에 따라 제어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스템반도체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략 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독자적으로 설계하는 한편, 일부 반도체는 별도의 생태계를 구축해 수급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반도체까지 원스톱으로 설계해 고객사에 맞춤형 신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중장기 반도체 연구개발 전략에 따라 2025년에는 실리콘 기반 고전력 반도체(Si-IGBT), 2028년과 2029년에는 각각 차세대 배터리관리 IC와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전력반도체(SiC-MOSFET)를 양산할 계획이다.


글로벌 연구 협력 확대… 실리콘밸리 연구거점 신설
현대모비스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전문 연구거점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국내 연구소와 함께 투트랙으로 운영되며, 현지 특성에 맞춘 반도체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모비스 반도체사업담당 박철홍 전무는 “실리콘밸리 연구거점 신설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하고, 해외 주요 기업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늘려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동화 및 전장 부품용 핵심 반도체의 독자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 북미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인 **엘리베이션 마이크로시스템즈(Elevation Microsystems)**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선행 반도체 기술 확보에 나섰다.


또한, 스웨덴 국립 연구기관 **RISE(Research Institutes of Sweden)**와 협력해 실리콘카바이드 기반 전력반도체를 공동 개발하고, 공정 기술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연구개발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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