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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노자동차, 미국에서 배기가스 사기로 16억 달러 벌금 부과

글로벌오토뉴스
2025.03.24. 13: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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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상용차 제조업체 히노자동차가 미국에서 수년간 배기가스 관련 사기 행위에 연루된 혐의로 16억 달러(약 2조 1천억 원) 이상의 벌금과 몰수 명령을 받았다.

미국 미시간 동부 지방법원은 히노가 미국 정부와 소비자를 기만하기 위해 공모한 혐의와, 미국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제품을 불법 수입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히노는 벌금 5억 2,176만 달러와 몰수금 10억 8,700만 달러를 납부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히노는 이와 함께 향후 5년 동안 수습 기간에 처하게 되며, 이 기간 동안 디젤 엔진의 미국 수입이 금지된다. 또한 규정 준수 및 윤리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고 이를 구조화된 보고 체계를 통해 이행해야 한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히노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약 10년간 연방 청정 공기법(Federal Clean Air Act)에 따라 엔진 인증을 받기 위한 신청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히노 엔지니어들은 부적절한 방식으로 배기가스 테스트를 수행하고, 시험 데이터를 조작했으며, 실제 테스트 없이 결과를 임의로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산화탄소(CO2) 배출 수치를 허위로 기재해 잘못된 연료 소비량 계산으로 이어지게 했다. 이는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연비 정보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히노는 배기가스 제어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특정 소프트웨어 기능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히노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2년간 10만 5,000대 이상의 규정 미준수 엔진을 미국으로 수입·판매했다. 해당 엔진들은 대부분 미국 전역에서 운행되는 대형 트럭에 탑재됐다.


한편 히노는 2024년 9월, 시장 환경 악화에 따라 중국 현지 디젤 엔진 생산 자회사인 상하이 히노엔진컴퍼니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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