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C가 전기 픽업트럭 ‘시에라 EV’ 라인업을 확대하며 새로운 ‘AT4’와 ‘엘리베이션(Elevation)’ 트림을 공개했다. 지금까지는 최고급 ‘데날리(Denali)’ 트림만 제공됐으며, 이번 확장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엘리베이션은 데날리보다 고급 사양이 줄고, AT4에 비해 오프로드 기능이 적지만, 가격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외부 전력 공급 성능도 7.2kW로 AT4의 10.2kW보다 낮다. 기본형 엘리베이션(Standard 배터리 탑재)은 64,495달러부터 시작해 시에라 EV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이 됐다.
GMC는 세 가지 배터리 옵션(Standard, Extended, Max Range)을 제공할 예정이다. 엘리베이션은 Standard 및 Extended, AT4는 Extended 및 Max Range, 데날리는 세 가지 옵션 모두 선택 가능하다. 구체적인 주행 가능 거리는 출시 시점에 공개되며, Max Range는 최대 460마일(약 740km)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엘리베이션(Extended Range) 기준 72,69578,940달러, AT4는 81,39591,695달러, 기본형 데날리는 71,795달러이며, Max Range 배터리가 탑재된 데날리 리저브는 100,695달러다. (모든 가격은 2,095달러의 배송비 포함)
AT4는 리프트 코일 서스펜션과 35인치 타이어를 적용해 시에라 EV 중 가장 높은 지상고를 자랑한다. 또, 허머 EV의 ‘크랩워크(CrabWalk)’와 ‘4륜 조향’, ‘지형 모드’ 등 일부 기능을 공유하지만, 두 차량은 부품을 공유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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