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은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G 왜건 운전자가 의료적 응급 상황으로 차량 통제력을 상실해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7대를 연쇄적으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가장 먼저 충돌한 차량은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G 왜건은 약 6,000파운드(약 2.7톤)에 달하는 고성능 SUV였으며, 충돌 속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충격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사이버트럭은 충격에 의해 짐칸 부분이 분리되며 차량이 사실상 반으로 쪼개지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외골격(exoskeleton)’ 구조로 설계했다고 주장해왔으나, 전문가들은 실제 구조가 전통적인 유니바디(Unibody) 방식에 더 가깝다고 지적한다. 사이버트럭은 스테인리스 스틸 외부 패널을 사용하는 대신 주요 하부 프레임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이중 구조가 실제 충돌 시 구조적 약점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고 당시 주차된 차량에는 탑승자가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G 왜건 운전자만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의 현재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일한 부상자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사이버트럭의 충돌 내구성과 설계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테슬라가 강조해온 강인한 외골격 구조가 실제 사고 상황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주목받고 있으며, 전기차 특유의 경량화 설계와 안전성 간의 균형 문제에 대한 업계의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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