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리자동차가 2025년 4월 24일, 새로운 고급 브랜드 레파스(LEPAS)를 공식 론칭했다. '다채로운 삶, 뛰어난 드라이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레파스는 첫 모델인 SUV L8을 시작으로 3년 안에 5개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리는 LEPAS를 통해 '우아한 이동성'을 제시하며 지능형 기술과 심미적인 디자인을 융합,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재정의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장귀빙 체리 인터내셔널 회장은 LEPAS 브랜드가 2025년 12월 L8 출시를 시작으로, 도시형 L6, 여성 운전자 타겟의 L4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글로벌 1200개 판매망 구축과 연간 5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LEPAS의 첫 모델 L8은 표범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 지능형 안전 시스템, 체리 슈퍼 하이브리드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중웨이 LEPAS 부CEO는 LEPAS가 체리의 기술 혁신을 통해 사용자에게 프리미엄하면서도 가치 있는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리는 LEPAS의 글로벌 확장을 통해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세터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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