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이 2025년 5월 12일 중국을 방문 중인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베이징에서 만나 브라질 시장 진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GAC의 브라질 생산 현지화 계획, R&D 센터 설립 구상, 그리고 녹색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증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올해 11월 브라질 벨렘에서 개최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신에너지 차량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상파울루에서 브랜드 및 신모델 출시 행사를 통해 브라질 시장에 공식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GAC의 목표는 브라질과 중국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했다. 브라질을 라틴 아메리카 최대 경제국으로 꼽으며, 기술 혁신을 통해 브라질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GAC의 의지를 피력했다.
세계 6위 자동차 시장인 브라질을 글로벌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삼은 GAC는 브라질의 유연 연료 기술, 청정 에너지, 전기화, 지능형 R&D, 현지 생산 및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브라질 시장에는 아이온 V, 아이온 Y, GS4 HEV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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