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산하 글로벌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전사 차원의 소통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5월 27일 대전을 시작으로, 6월 4일 평택, 6월 9일 판교 등 주요 사업장에서 열렸으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조직의 변화 방향과 실행 전략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타운홀 미팅 형식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반영한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 확산의 일환이다. 수직적 보고 중심이 아닌 수평적 대화 구조 속에서 모든 구성원이 의견을 나누고 실행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행사에서 “글로벌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과 성장을 위해 혁신이 절실하다”며 “이번 콘서트가 실행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향후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미국 노바이(Novi), 독일 커펜(Kerpen) 등 해외 사업장으로도 확대된다. 대표이사 이수일 부회장은 직접 해외 출장길에 올라 현지 임직원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며, 기타 해외 사업장에서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행사를 공유한다. 국내에서는 경주, 울산, 아산 사업장에서 박정호 HMG/아태사업본부 사장이 행사 진행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2~23일 열린 ‘글로벌 경영혁신 컨퍼런스(Global Business Strategy Innovation Conference)’와도 맞물려, 위기의식과 실행력 강화라는 조직적 과제를 임직원 전반에 확산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단순한 보고가 아닌,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통해 혁신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5년부터 그룹 차원의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전 계열사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그룹 미션과 비전 공유, 조직장 메시지, 그룹사 소식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 커뮤니케이션과 실행력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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