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 3가 유저들에게 극찬받는 가운데, 개발사의 전작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가 60% 할인과 함께 전 세계 판매 순위권에 들어섰다.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는 발더스 게이트 3 출시 이전 라리안에서 가장 인기를 모았던 RPG다. 이전에도 할인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지난 4일부터 시작된 할인으로 순위권에 들 수 있었던 것은 발더스 게이트 3의 영향으로 보인다. 스팀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기록하며 유저들에게 호평받는 발더스 게이트 3가 전작에서 발전된 시스템을 보여줬는데, 여기에 할인이 더해진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간 것으로 추측된다.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또한 주인공 캐릭터와 3명의 동료가 펼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각자의 배경, 지형에 따른 전투 상황 변화, 마법을 조합해 위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스킬 제작과 엄폐 등 여러 상호작용이 있어 발더스 게이트 3의 원조 격 시스템인 만큼 즐길 거리가 다양하고, 선택지에 따라 스토리 흐름이 달라지기도 한다. 다만, 던전 앤 드래곤 룰을 따르지는 않는다.
최근 리뷰에서도 발더스 게이트 3를 즐긴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고 플레이한 것을 볼 수 있으며, 반대로 먼저 플레이하고 발더스 게이트 3를 하겠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국내 유저들 중 일부는 발더스 게이트 3 유저 한국어화가 완전히 해결되기까지 이미 한국어화 된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를 즐기겠다는 의견도 보인다.
그 외에는 호그와트 레거시가 5위로 내려갔으며, 타이탄폴 2가 다시금 90% 할인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주말 접속 인원이 빠져 전체적으로 동시접속자 수가 감소한 가운데,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둔 스타필드가 24만 8,632명으로 소폭 증가한 부분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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