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미발표 대형 타이틀을 내년 3월 전까지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몬스터 헌터 시리즈 신작 출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캡콤이 지난 26일 2023년 2분기(7월부터 9월까지) 회계 결산을 발표했다. 질의응답 컨퍼런스 콜에서 이번 회계연도(2024년 3월까지) 신작 타이틀 판매 계획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캡콤측은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과 미발표 대형 타이틀이 출시 될 예정이라 답변했다.
올해 발매된 캡콤 대형 타이틀은 ‘바이오하자드 RE:4’와 ‘스트리트 파이터 6’며, 정보가 공개된 게임은 ‘프라그마타’,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드래곤즈 도그마 2’다. 이들을 제외하면 록맨, 데빌 메이 크라이, 몬스터 헌터, 귀무자 등이 손꼽힌다.
이 중 내년 3월 내 출시 가능성이 높은 게임으로는 몬스터 헌터 신작이 점쳐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2024년 3월이 몬스터 헌터 시리즈 20주년이 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지난 9월 20주년을 기념하는 웹사이트도 공개됐으나, Msi와 컬래버레이션 이외 이벤트나 행사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시기도 적당하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약 3년 주기로 새 게임을 냈는데, 최신작인 몬스터 헌터 라이즈가 2021년 출시됐기 때문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몬스터 헌터 월드는 2018년, 몬스터 헌터 크로스가 2015년, 몬스터 헌터 4가 2013년, 몬스터 헌터 트라이가 2009년 발매됐다.
과연 캡콤 신작이 몬스터 헌터 신작일지, 혹은 다른 시리즈나 아예 새로운 AAA급 신작일지에 대해 게이머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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