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게이밍이 Xbox 타이틀 4개의 독점 해제를 발표했다.
16일 MS 게이밍은 Xbox 공식 채널에서 팟캐스트를 진행했다. 팟캐스트는 게임패스, Xbox 하드웨어, 커뮤니티 등 전반적인 사업 전략 내용을 다뤘다. 이에 함께 Xbox 독점 타이틀 4개를 다른 플랫폼에도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른 플랫폼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언급되지 않았으나, Xbox 게임 다수가 이미 PC로도 나오고 있고 닌텐도 스위치의 경우 다운그레이드가 불가피함을 감안하면 그동안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플레이스테이션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MS 게이밍 필 스팬서 CEO는 “독점 해제는 Xbox 플랫폼의 장기적인 유지를 위함”이라 언급했다. 또한 “이는 곧 플랫폼과 게임 성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며, 우리가 가능한 많은 게이머와 만날 수 있는 방법”이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후 모든 게임이 다른 플랫폼에서도 나온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밝히며 스타필드와 인디아나 존스는 독점 해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MS 게이밍은 헤일로
, 기어스 오브 워
, 포르자 호라이즌 등 많은 독점작을 보유 중이다
. 최근 베데스다
,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며 그 영역을 넓히는 추세다
. 그만큼 인기작도 많아 독점 해제에 대한 관심도 높다
. 구체적인 타이틀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외 언론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내부 소식통에 의하면 하이파이 러쉬, 펜티먼트, 씨 오브 시브즈, 그라운디드가 유력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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