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가 캡콤 게임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캡콤은 3일 IR 홈페이지를 통해 임원 인사 이동에 대한 공지를 했다. 오는 4월 1일부로 기존 개발 부문 최고 제품 책임자(CPO)였던 에가와 요이치가 퇴임하며, 이 자리에 전 '몬스터 헌터' 시리즈 총괄 프로듀서이자 개발 부문 부관장이었던 츠지모토 료조가 취임한다.
오는 4월 1일 캡콤 인사이동 이후로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는 전 에가와 요이치 CPO가 담당했던 업무 대부분을 이어받는다. 최고 제품 책임자 겸 개발 부문 관장을 맡아 캡콤 타이틀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다만 에가와 요이치 CPO가 맡았던 캡콤 파칭코 및 슬롯머신 사업 관장 업무는 캡콤 츠지모토 하루히로 사장에게로 이관된다.

츠지모토 료조 총괄 프로듀서는 캡콤 츠지모토 켄조 CEO의 아들이며, 현 캡콤 츠지모토 하루히로 사장의 동생이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부터 계속해서 시리즈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몬스터 헌터 월드'부터는 개발 총괄 프로듀서로서 타이틀 전반을 이끌었다.
특히 '몬스터 헌터 월드'는 전 세계적으로 2,500만 장이 판매되며 캡콤 역사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 됐다. 지난 2월 28일 출시된 시리즈 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스팀에서 최적화 문제로 '복합적' 평가를 기록했음에도 첫 주말 최대 동시접속자 약 140만을 기록하는 등 2025년 최고 기대작으로서의 주목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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