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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트렌드] BYD 지난해 427만대 기록, 포드 추월 테슬라 턱 밑 추격

2025.01.02. 13: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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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 실리온7(SEALION 7)  BYD 실리온7(SEALION 7)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 BYD가 포드를 추월해 세계 완성차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리고 올해 테슬라와 순위가 역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BYD가 1일 발표한 2024년 생산 및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41.34% 증가한 총 430만 4100대의 신에너지차(NEV)를 생산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26% 증가한 427만 2145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는 41.07% 증가한 425만 370대, 해외 수출은 71.9% 증가한 41만 7204대를 각각 기록했다. 

BYD가 2024년 기록한 연간 판매량은 2023년 기준 세계 7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2023년 글로벌 판매 순위는 도요타가 1065만 대로 1위, 이어 폭스바겐그룹(880만 대), 현대차그룹(730만 대), 스텔란티스(640만 대),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640만 대) 그리고 지엠(487만 대)과 포드(397만 대) 순이다. 

단일 브랜드를 기준으로 하면 BYD의 작년 판매량은 혼다(395만 대)와 포드는 물론 현대차(422만 대) 보다도 많아진다. 작년 BYD 성장은 전년 대비 72.38% 증가하며 248만 5400대가 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견인했다. 

순수 전기차는 12.08% 증가한 176만 4992대를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테슬라는 180만 대에 조금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BYD와 순수 전기차 격차가 어느 정도 좁혀질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한 BYD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테슬라의 상대적 부진으로 올해 두 업체 간 순위 역전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최근 정치적 행보가 많아진 일론 머스트 CEO가 테슬라 경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지적한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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