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한국 '내수 부진 탓' 작년 자동차 생산국 순위 멕시코에 밀려 7위 하락

2025.03.10. 14:22:47
조회 수
243
1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를 조립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를 조립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국 순위가 수출은 늘었지만 내수 부진으로 작년 7위로 하락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9일 발표한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9395만 대다.

세계 자동차 생산 대수가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5.4% 감소율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생산 감소는 도요타, 혼다 등 일부 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문제로 인한 일본(-8.5%) 생산 부진이 가장 원인이 됐다. 태국(-20.0%)과 한국(-2.7%), 스페인(-3.0%) 등도 감소했다.

국내 자동차 생선은 수출 (278만 대, +0.6%)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한 413만 대를 기록하는데 그치면서 국가별 순위가 7위로 하락했다. 중국, 미국, 일본, 인도가 4년 연속 상위 4개국 자리를 유지했으며, 이들 4개국의 생산은 글로벌 전체 자동차 생산의 59.7%를 차지

주요국 가운데 중국은 정부 주도의 내수 진작책과 수출 장려 정책이 연계되면서 전년 대비 3.7% 증가한 3128만대를 생산,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미국은 내수 판매 증가(1596만 대, +2.2%)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체들이 재고 관리에 집중하면서 생산은 0.7% 소폭 감소한 1056만 대를 기록했다.

일본은 토요타 등 일부 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취득 문제와 자연재해로 인한 생산 중단 여파로 전년 대비 8.5% 감소한 824만 대, 인도는 내수 판매와 수출이 견고한 동반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2.9% 증가한 601만 대를 생산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독일은 수출(318만 대, +2.3%)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315만 대, -1.2%) 감소 영향으로 0.7% 감소한 442만 대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을 밀어낸 멕시코는 수출과 내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5.0% 증가한 420만 대를 기록, 5년 만에 6위 자리를 회복하며 역대 최대 생산 실적을 달성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내수 한계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대내외적 도전 과제에 직면해 산업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잠재 수요가 적은 한계를 갖고 있어, 올해 내수가 전년 대비 회복세를 보여도 생산 확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업계의 세계 시장 지배력 강화와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 등 대외적 여건도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보고서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제때 대응하지 못할 경우, 경쟁력 약화로 글로벌 TOP 10 생산국에서 밀려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KAMA 관계자는 “국내 생산 규모 유지 및 확대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글로벌 선진국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미래차 생산 및 설비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내수 진작책과 더불어 국내 생산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가칭)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등 정부 특단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벙커에 발목 잡힌 LPGA 이소미, 선두에서 공동 10위 추락 연합뉴스
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3R 공동 6위…환상적인 이글샷 연합뉴스
김주형, 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 3R 공동 49위 연합뉴스
아람코 챔피언십 2R 12위 박성현 "예전 잘될 때 느낌 받았다" 연합뉴스
KPGA 투어 20년차 이태희 "골프칠 날 많이 남아…자기관리 신경"(종합) 연합뉴스
김효주, LET 아람코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박성현도 12위 연합뉴스
이예원, KLPGA NH투자증권 챔피언십 2R도 선두…시즌 2승 눈앞 연합뉴스
옥태훈, KPGA 클래식 2R도 단독 선두…배용준·이태희 추격 연합뉴스
AI 서버부터 온프레미스 생성형 솔루션까지…명인, AI EXPO에서 기술력 집중 전시 (1) 뉴스탭
기가바이트, 리버스 커넥터로 새 시대 연다…프로젝트 스텔스 ICE 시리즈 출시 뉴스탭
Xgimi, 중국서 신형 4K 레이저 프로젝터 ‘RS 20 Ultra Max’ 출시…게임 모니터급 성능 지원 뉴스탭
연암장학회·사이프러스, 제주 골프 유망주 지원 사업 연합뉴스
KPGA 투어 20년차 이태희 "골프칠 날 많이 남아…자기관리 신경" 연합뉴스
골프 의류 매드캐토스, 22일까지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 운영 연합뉴스
우즈 아들 찰리, US오픈 골프 대회 지역 예선 통과 실패 연합뉴스
이소미,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2R 공동 선두(종합) 연합뉴스
3타 줄인 김주형, 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 58위로 컷 통과 연합뉴스
이소미,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2R 공동 선두 연합뉴스
김시우, 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2R 공동 4위 도약 연합뉴스
김효주, LET 아람코 챔피언십 첫날 1타 차 공동 3위 연합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