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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화장품, 과감히 버려라

미디어잇
2007.01.26. 18: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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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우유와 콩나물을 살 땐 유통기한을 꼭 확인한다. 그러면서도 화장품 유통기한에 대해서는 너그러운 것이 사실이다. 오래된 화장품은 휴지통에 과감히 버리자.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에는 세균이 우글거리며, 이를 사용했을 경우 피부 트러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CNP 차앤박피부과 차미경 원장은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자극성 접촉 피부염, 화장품성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화장품 유통기한 표시, 왜 없나?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내 화장품 대부분의 제품에는 유통기간이 표시되지 않는다. 제조년월일, 화학성분, 사용법까지 용기에 자세히 표시돼 있지만, 유통기한은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다. 지난 2001년 화장품법 개정 당시 사용기한을 표시하도록 한 제품은 레티놀과 비타민 A,C,E 등 다섯가지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에 국한돼 있다. 때문에 번거럽더라도 사용자가 직접 제조년월일에 따른 날짜 계산이 필요하다.

화장품의 유통 기한은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다. 그러나 대개 개봉 전 3년(수분이나 유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은 2-3년, 건조한 상태의 메이크업제품은 3년), 개봉 후 1년으로 여겨지고 있다. 유통 기간은 보관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화장대가 햇빛이 강한 방향에 있다면 서늘한 쪽으로 위치를 바꾸는 것이 좋다. 화장품은 '온도변화'에 의해서도 변질되기 때문이다. 화장품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냉장고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얼었다 다시 녹는 화장품은 변질 가능성이 몇 배로 높아진다.

CNP화장품 기획홍보팀 송재영 팀장은 “화장품의 변질을 최소화하는 상온이 8~12도 정도인데 비해 가정용 냉장고는 기온이 낮고 문을 자주 여닫으면서 제품이 수시로 냉기와 온기에 접하기 때문에 물과 기름성분이 쉽게 분리되고 음식냄새가 배 제품 수명을 줄인다”고 설명한다.


<사진은 선물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메이크업 파레트 세트>

▶ 메이크업 리무버=1년 이내
개봉 전 사용가능 기간은 3년, 개봉 후 사용가능 기간은 1년 이내, 침전물이 생기고 물과 오일성분이 분리돼 있으면 변질된 것이다. 청결하게 사용하고, 뚜껑을 잘 닫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 클렌저도 마찬가지.

▶스킨·로션 =1년 이내
개봉하기 전에는 3년, 개봉한 뒤에는 1년~1년 6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청결하지 못한 손으로 뚜껑 열기를 반복하면 세균번식이 쉽다. 한번 덜어낸 내용물은 다시 병 속에 넣지 말고 면봉이나 화장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에센스·크림= 6개월, 1년 이내
스킨보다 유통기한이 짧다. 개전 사용 가능 기간은 2~3년, 개봉 뒤에는 6개월~1년 이내에 써야 한다. 유통기간이 지나면 화이트닝, 리프팅, 보습 등 원래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마스크·팩=1년 이내
개봉 전 보관 기간은 3년. 개봉 뒤에는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개봉 후에는 뚜껑을 잘 닫아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베이스·파운데이션=2년
개봉 전 보관 기간은 2~3년, 개봉 뒤에는 1년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층이 분리되거나 색상 변화가 있을 경우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파우더·투웨이케이크=1년
파우더는 개봉 전에는 3년 동안 보관 가능하며, 개봉 뒤에는 1년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투웨이케이크의 경우 개봉 전에는 3년 이내, 개봉 뒤에는 1년 이내에 사용하도록 한다. 내용물과 퍼프 표면을 직접 맞닿게 보관하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내용물과 퍼프 사이에 필름을 반드시 끼워둬야 한다.

▶아이섀도=1년
개봉 전에는 2년, 개봉 뒤에는 1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오래된 경우 오일이나 왁스 성분이 증발해 딱딱하게 굳어버리고 잘 부서지며, 발랐을 때 가루 날림도 심해지므로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사용해온 기간을 체크해 볼 것.

▶마스카라=6개월
화장품 수명 중 가장 짧다. 개봉 전에는 3년, 개봉 뒤에는 6개월 이내에 쓰는 것이 좋다.  마스카라에 오일을 떨어뜨려 흔들어주면 사용기간을 늘릴 수 있으나, 딱딱하게 굳어 덩어리가 생기면 변질된 것이므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예민한 눈가에 쓰는 아이라이너도 마찬가지다.

▶립스틱·립글로스=6개월~2년
개봉 전에는 2~3년, 개봉 뒤에는 2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유수분 함량이 높은 립글로스는 변질이 더욱 쉽다. 립스틱을 입술에 직접 대고 바르거나 손가락을 이용할 경우 세균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져 사용 기간이 1년 이내로 줄어들기 때문에 립스틱 전용 브러시를 이용해 바르도록 한다.


<사진은 커버 메이크업 제품으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커버퀸 4종 세트>
 

변질된 화장품은 외관상으로는 악취가 나거나 형태가 변했거나 하는 등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외관상 정상처럼 보일 때에도 성분이 변했거나 이물질이 들어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자각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

우선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의심되는 화장품의 사용을 중단하고 깨끗이 세안하도록 한다. 깨끗이 닦아내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붉은 기나 가려움증 등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피부 트러블을 쉽게 생각하고 전문의의 처방 없이 연고제를 바르거나 예전에 먹던 알레르기약을 부적절하게 복용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피부에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변질된 화장품의 사용으로 피부에 부작용이 생겼을 경우 섣불리 자가 진단하여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전문적인 피부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기자블로그 <http://blog.danawa.com/hh_jin>

< 저작권자 (c)다나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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