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메모리에 뒤이어 손쉽게 휴대하며 쓸 수 있는 비휘발성 플래시 메모리의 종류인 USB 메모리 스틱의 대용량 제품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USB 메모리 스틱의 편의성 덕분에 요즘은 플로피 드라이브 대신 휴대용 저장장치로 부각되고 있다. 처음 선보일 당시만 해도 실제 유저가 쓸 수 있는 가격의 제품은 32MB 정도의 제품이 고작이였지만, 플래시 메모리 가격하락과 함께 용량이 높아지고 있다. 다나와 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07년에 들어서면서 부터 2GB이상 제품이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GB제품이 USB 메모리스틱 표준으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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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B 제품 판매량이 지난해 부터 매월 큰폭으로 상승하며, 1GB 제품판매량을 넘어서고 있다. 현재는 시장의 50%에 근접하는 판매량을 차지하고 있다. |
지난해부터 1GB USB 메모리 스틱이 유저들에게 편의성에서 인정받아 주류제품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6월을 기점으로 플래시 메모리 가격하락으로 512MB가 2GB로 전환 되었다. 이후 12월부터는 1GB까지 따돌리고, 올 2월부터 간격을 벌리며 꾸준하게 판매량이 늘고 있다.
다나와 서비스, 활용 파워팁! 윈도우의 강력한 기본 프로그램 내 서류가방을 아십니까?
USB메모리 스틱은 대부분의 유저가 두대의 컴퓨터 간에 파일을 옮기거나 작업중이던 문서를 옮길 때 쓰인다. 이때 편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바로 윈도우 기본 프로그램중 하나인 내서류가방이다. 내서류가방을 쓰게 되면 PC간 파일 업데이트 확인이 쉬고 빠르게 되기 때문에 USB 메모리 스틱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이동성이 강한 USB 메모리 스틱 데이터 관리에 폴더보다 내 서류가방을 이용하면 파일 업데이트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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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메모리 스틱의 대용량화 추세는 2GB 제품에 뒤이어 4GB제품이 뒤따르고 있다. USB 메모리 스틱이 윈도우 비스타에서 부스터레디 기능등을 지원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4GB 같은 대용량 제품 판매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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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B의 인기는 4GB 대용량 제품으로 이어져 다음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4GB 제품의 시중 가격은 MLC 제품의 경우 4만원선. |
SLC와 MLC의 차이가 뭐지? USB메모리 스펙에 자주 쓰이는 SLC와 MLC의 차이는 생산방식에 따른 구분을 나타낸다. SLC는 Single Level Cell의 약자로 하나의 셀에 0/1의 2비트의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을 이다. 따라서 속도는 빠르지만 가격이 비싸다. 이와 반대되는 방식이 최근 개발된 MLC방식이다. Multi Level Cell의 약자로 하나의 셀에 0/1/2의 3비트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SLC에 비해 같은 면적에 좀더 많은 용량을 저장 할 수 있어 가격은 저렴하지만, SLC에 비해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다. |
USB 메모리 스틱의 인기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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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피 드라이브시장을 완전히 대체한 USB 메모리 스틱의 인기비결은 사용 편의성과 용량에 있다. 플로피 드라이브의 사용편의성이 떨어지고 용량한계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반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읽고 쓸수 있는 USB 메모리 스틱은 편의성에서 앞선다. 게다가 가격하락으로 인해 용량이 높아지면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다나와 최저가를 살펴보면 2GB 제품이 2~3만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4GB 제품도 4~5만원이면 충분하다.
한편, USB 메모리 스틱경쟁이 치열하지면서 크기가 작아질 뿐 아니라 패션 악세사리 소품으로까지 활용 될 만큼 가격, 용량, 디자인까지 삼박자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다나와 이원영 b612@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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